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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영화 기생충해석 (기생충 스토리보드&각본집) 봉준호감독 수상소감 수상내역

by 95.yeon 2020. 3. 10.

안녕하세요 '구오연'입니다!
오늘은 제가 홀린 듯이 구매해버린 '기생충 스토리북&각본집'에 대해서 얘기를

공유해보고자 해요! 비하인드스토리도 야금야금 조금만 알려드릴게요 헤헤

영화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은 조용히 뒤로 가기 해주세오 ٩(◕ᗜ◕)و

 

 

 

 

"이 책은 어찌 보면 내가 가장 외롭고 고독할 때의 기록이자, 촬영장의 즐거운 대혼란을

관통하기 이전의,고요하고 개인적인 순간들이다." - 본문 中 '봉준호 감독의 말'

 

 


'봉테일'이라고 불릴만큼 정말 디테일의 대명사로 잘 알려져 있죠? 이 책 같은 경우도 지극

히 봉감독님의 가장 외롭고 고독할 때의 기록들은 살펴볼 수 있고 시나리오의 오탈자들과 스토리보드의 지렁이 같은 손글씨들까지 아주 그대로 인쇄했다고 합니다.

보통 영화들은 스토리북과 영화는 현장에 따라 다른 부분이 많다고 하는데 봉 감독의 작품은 거의 다를바 없다고 하죠? 영화를 그만큼 정교하게 준비하는지, 얼마나 세밀하게 촬영현장을 콘트롤하는지 잘 알 수 있는 일기장과 같은 책이라고 생각되요! 이 책을 사고나서 저 또한 실제 영화와 비교하면서 차근차근 스토리북을 비교하며 읽어 보았는데요 정말 거의 다를 바 없는?! 심지어 그 작은 부분들도 감독님이 촬영 현장과 후반작업의 긴 시간동안 촉수를 곤두세우며 끊임없이 고민에 고민을 해온 증거라고 합니당.. (대단)

 

 

 

 

 

영화 기생충_ 수상 내역

 

72회 칸영화제_ 황금종려상

66회 시드니 영화제_ 작품상

40회 청룡영화제_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_ 외국어영화상

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_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_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인스타그램 95.yeon 스토리 중에서

 

 

 

봉준호 감독의 또 다른 작품 <괴물>이나 <옥자>같은 경우는 잠심대교에서 헛것을 보거나

이수교차로로 밑을 지나가면서 거대한 돼지가 있는 상상을 했다거나하는 환시?현상 또는 상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기생충>같은 경우도 초반에 제목이 <데칼코마니>였다고 합니다! 두 가족의 비슷하면서 대칭을 이루는 구조가 데칼코마니라는 것도 어울리는 것 같아요ㅎㅎ 본래는 지하에 있는 4인가족과 지상에 사는 4인가족 이렇게 구성되었었는데 현실적으로 비밀 지하세계에 4인가족이 산다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떨어져서 바꼈다고 합니당! 또한 원래 초기 시나리오 후반부분도 극중에 '문광'이 비오는날 현관문을 '딩동'하고 누르는 장면을 기점으로 3개월만에 후다닥 진행된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는! 아주 예측불가한 방향으로 흘려갔죠〰️

 

 

 

또한 봉테일감독님은 아이패드를 아주 즐겨쓰신다고 합니다! 아이디어가 생각나실 때마다 꺼내서 바로바로 적고 그림까지도 간단하게 그리신다고 하네요

(저도 아이패드 갖고싶.. 다음시즌나오면 지를까...ღ(❛٥❛ღ)

배우들까지 디테일하게 염두하고 캐스팅하셨다는 것 자체도 너무나 소름적인거 알쥬? 이미 송강호 배우, 최우식 배우는 이미 처음에 염두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셨고 박소담 배우도 거의 정해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기생충>으로 인지도를 더욱 높이게 된 이정은 배우도 뮤지컬<빨래>라는 작품에 할머니역에서 가능성을 보시고 오래전부터 함께 작품을 하고 싶으셨는데 영화<설국열차>에서는 마땅히 부합한 배역이 없었고 이번 기회에 똭 캐스팅해서 빵빵터졌다고 하네요! 봉감독님은 눈썰미도 좋으셔 ( ु ´͈ ᵕ `͈ )ु 

 

아그리고 참고로 이정은 배우님이 연기하신 문광이 이름의 유래가 있다고 하는데

너무 기똥찬거 있죠! '문을 열고 미친 사람이 온다'이런 뜻의 간단한 작명이라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영화 시작부터 문광은 문을 열어주는 이미지 였어요! 기우가 처음 부잣집 갈 때 현관문 열어주는 사람이 문광이고, 비오는 날 불쑥 집에 찾아오는 사람도 문광이였죠? 또 후반에서도 지하실의 헬게이트를 여는 사람도 문광이에요 오옷 소오름〰️〰️

아마 근세와 문광의 혼인신고서를 본다면 '미칠 광(狂)'이라는 소문이ㅎㅎㅎ

 

 

 

기생충 각본집
기생충 스토리보드북

 

 

 

 

자세히보면 촬영기법은 물론이고 대사 하나하나 어떤 장면인지 영화장면이 다 떠오르게

되는것 같죠?(๑•̀ᴗ-) 스토리보드북도 장면장면 정성스럽고 웹툰보는 느낌이라 만화책 보듯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네요ㅎㅎ

 

 

<기생충>에서 명확하게 대사가 들리지 않거나 나오지 않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장면들이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장면이 제시카(시정)이 기우의 여자친구라고 오해한 다혜에게 기우가 '제시카가 장미라면 너는.....(공책에 적음)' 라고 하면서 보여줬던 장면이 있는데 거기에 뭐라고 했는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용! 근데 뚜뚠 반전으로 그건 봉감독님도 모르신다고 합니다.. 덜덜 최우식 배우가 테이크마다 다르게 썼다고 하는데 워낙 이런 질문이 많아서 소품팀이 노트를 찾아보려했는데 찾지 못했다고 하네용.. 최우식 배우님이 그냥 '웃어'라고 쓴적도 있다고 합니다ㅋㅋㅋ 이 신을 롱테이크로 찍으시면서 흐름을 깨뜨리지 않으려고 굳이 그 상황에서 클로즈업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합니당..! 그 대사 글보다는 그 장면에는 표정에 훨씬 신경쓰고 중요했다고 해요〰️!

 

 

 

 

 

 

봉준호 감독_ 수상 소감

 

"국제장편영화상을 받았을 때 오늘 내가 할 일은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영화공부할 때 항상 새겼던 말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었다.

그것은 마틴 스콜세지가 한 말이었다"

 

"마틴 스콜세지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도 영광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함께 후보에 오른 오른 토드 릴립스('조커'), 샘 멘데스('1917') 모두 존경하는

분들이다. 오스카가 허락한다면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나눠서 나눠 갖고 싶다."

 

 

 

 

 

 

 

<기생충>이 곧 드라마를 통해서 영화 밖 이야기도 볼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요 봉테일감독님께서 각 인물마다 전사, 영화 밖 이야기를 생각해둔 게 있어서 그것까지 세세하고 또 전달한다고 합니당 〰️ 영화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박서준 배우가 연기하는 민혁의 이야기, 남궁현자와 문광의 이야기 등

벌써 부터 너무 기대되네용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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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의 🌻𝐘𝐄𝐎𝐍 ’𝐬 𝐏𝐞𝐫𝐬𝐨𝐧𝐚𝐥 𝐒𝐭𝐨𝐫𝐲🌻님: “이번엔 아이폰 기본카메라🤳🏻 표정짓기 너무 어렵당.. 요것도 백장정도 찍어서 고나마 건진거라는거 안비밀 (੭•̀ᴗ•̀)੭ _ 화장 암만 해두 막상 사진찍으면

좋아요 485개, 댓글 93개 - Instagram의 🌻𝐘𝐄𝐎𝐍 ’𝐬 𝐏𝐞𝐫𝐬𝐨𝐧𝐚𝐥 𝐒𝐭𝐨𝐫𝐲🌻(@95.yeon)님: "이번엔 아이폰 기본카메라🤳🏻 표정짓기 너무 어렵당.. 요것도 백장정도 찍어서 고나마 건진거라는거 안비밀 (੭•̀ᴗ•̀)੭ _ 화장 암만 해두 막상 사진찍으면 잘 안나와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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